# 글로벌 경제포럼 국회서 '지니포럼' 조직위 발대식

송지사 공동조직위장 맡아
전북 국제금융컨퍼런스에
일자리-신산업 연계 확대
내달말 한옥마을 포럼개최

전북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니포럼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15일 서울 국회 본관 별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성주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조경식 한국청년스타트업 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성공 결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전북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니포럼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15일 서울 국회 본관 별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성주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조경식 한국청년스타트업 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성공 결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전북 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네트워크 ‘지니포럼’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15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에서 열렸다.

발대식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김승수 전주시장과 조경식 한국청년스타트업 협회장 등이 조직위원에 포함됐다.

또 김성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을 포함한 금융계 및 관련업계 인사들이 상생협력단으로 참여한다.

지니포럼은 글로벌 경제포럼으로 그 동안 전북에서 개최하던 국제금융컨퍼런스에 일자리, 미래산업, 한류문화 등 경제 신산업 분야를 연계해 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지니포럼의 영문은 GENIE(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 Forum.

전북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난 해 12월 '국가균형발전 및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그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지니포럼에 대해 송하진 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세계 경제환경 속에서 신속한 대응 및 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전북 혁신성장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축사에서도 “지니포럼의 성공적 개최는 전북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제산업 전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과 지역혁신성장 및 상생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회 지니포럼은 오는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참석자는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련산업 종사자 1,000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회 포럼의 주제는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이며 주요 내용은 국제금융컨퍼런스 및 경제, 공익, 문화를 선도하는 연계행사 개최 등이다.

올해로 3회 째인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가 메인행사다.

이어 기후환경 기술 세미나, 4차산업 스타트업 피칭, 상생일자리 엑스포, 지역혁신가 대회, K-뷰티 글로벌 페스티벌, K-푸드 한식요리 경연대회 등 복합형 국제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금융센터를 주제로 온라인 화상강연으로 진행한다.

또 국민연금기금의 도전과 미래에 대한 고민 등을 통해 글로벌 팬데믹 시대와 금융, 그리고 전북 금융도시의 미래 청사진이 제시될 예정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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