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홍종기)에 근무하는 정재연 계장이 인터넷대출 금융사기를 예방한 공로로 14일 완산경찰서(최원석 서장)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고객 A씨는 지난 7일 금융기관을 사칭한 문자를 받고 전화 대출 신청하는 도중 현재 금융거래가 차단돼 있어 대출이 안 된다며 차단을 풀기 위해선 금융감독원에 500만원을 보내야 거래정지해지와 저금리 대출 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농협은행 정재연 계장은 A고객과 상담 중 신용카드 현금서비스까지 받아서 돈을 건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금융사기를 의심, 경찰에 신고와 동시에 신속하게 대처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정계장은 “평소 금융사기 수법 공유 및 대응방법을 연습하는 등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사고 예방과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농협직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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