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콘텐츠 지도연동 전자거래
아람솔루션-전주대 공동 수급

전북도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형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15일 도에 따르면 전북형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 중 공유가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도연동형 웹페이지로 개발해 공급자와 수요자를 원활하게 매칭하는 전자거래시스템이다.

도는 그동안 공유자원이 가능한 시설을 조사했다.

도내에는 공유 건물 632개, 숙박시설 20개, 주차장 521개, 화장실 114개, 체육시설 166개, 실외공간 18개 등이 발굴됐다.

플랫폼 구축은 ㈜아람솔루션과 전주대학교가 공동수급으로 추진한다.

도는 앞으로 공유 콘텐츠와 웹페이지 제작, 공유자원 조사, DB구축을 비롯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협력해 플랫폼 네이밍과 슬로건 공모를 추진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 내 유휴자원의 효과적인 이용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공유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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