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노인복지관(관장 서철승)이 지난7월 15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농협, 남원축협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7천500매을 기증받았다.

‘코로나19 OUT! 함께 이겨 냅시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된 이날 기부 행사는 지역사회 내에서 기관단체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살피는 모범사례로 유관기관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농협, 남원축협은 지난2016년부터 매년 삼복더위가 올 때마다 생닭을 지원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영양 삼계탕을 드시고 힘을 낼 수 있게 도왔다.

특히, 올해는 전에 없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해 방역 필수품인 마스크를 준비했다.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어르신들이 코로나에 노출되는 것을 막았으면 하는 염원을 담았다.

한편, 남원시노인복지관은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배분해 남원시를 코로나 청정구역으로 유지하는데 열과 성을 다할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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