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7월 16일 남원여성의용소방대(대장 양미옥)가 무더위에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을 위해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고 밝혔다.

이날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초복을 맞아 찜통더위 속에 코로나19 지원 등 각종 출동과 훈련으로 체력이 소진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인삼, 대추 등 각종 재료가 들어간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특히, 소방서 근무 특성상 3교대인 점을 고려해 3개 팀이 모두 먹을 수 있도록 16~17일 점심·저녁에 걸쳐 130여명의 전 대원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한편, 양미옥 대장은 “코로나로 더 무더운 여름에 힘들게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맛있게 드시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