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통합센터 CCTV-112-119
실시간 연계 국비 6억 확보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안전통합센터의 CCTV를 112 및 119 상황실과 실시간 연계해 긴급구조 및 출동 지원, 범죄·화재 예방과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는 도시안전망 구축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 현장 주변 영상과 용의자 도주 경로 정보 등이 바로 제공돼 신속한 범인 검거가 가능하다.

또 화재 현장 출동 소방관이 현장 영상과 위험시설물 설치 현황,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받아 현장 도착 전에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대책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 선정으로 범죄와 화재 예방, 재난구호 등 도시안전망을 한 차원 더 높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잘 추진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2월 개소한 정읍시 안전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어린이 보호, 재난 예방 등 목적과 기능에 따라 분산 설치되었던 CCTV를 통합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와 범죄 등의 각종 사건·사고 상황을 발견 즉시 112와 119 상황실에 신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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