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17일 완주군 고산면 오성교 고수부지에서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고산천 3개소(오성교, 남봉교, 대아관광농원)에서 운영되며 △수상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처 △물놀이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 △순찰근무 등을 실시하여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완주소방서장의 격려사와 시민수상구조대원 결의문 낭독 및 물놀이 사고예방 캠페인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밀집 장소를 피하여 야외 물놀이 장소 등으로 피서객이 몰릴 것을 예상하여 피서객의 안전뿐 아니라 코로나 확산방지에도 역점을 두어 준비태세를 갖췄다.

완주소방서장(제태환)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수난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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