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 관광안내소 시설 개선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총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 1공영주차장에 위치한 관광안내소의 개방화장실과 수유실 개선공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열린관광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우선 시는 한옥마을 관광안내소 남·여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을 확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여자화장실 좌변기를 기존 4개에서 9개로 늘리고, 세면대와 영유아용 의자도 추가 설치한다.

또한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여행 편의를 위해 보도 및 접근로의 경사로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어 기존 관광안내소 내부에 위치했던 수유실도 안내소 업무시간(9~18시) 뿐 아니라 24시간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옆 별도공간으로 이전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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