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16일 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한 에덴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05호’ 오픈식을 실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임재원 전북은행 부행장, 고찬배 익산지역금융센터장, 방일선 남원지점장을 비롯해 이환주 남원시장, 박완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장선화 에덴지역아동센터장, 서봉순 우리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부방으로 선정된 에덴지역아동센터는 2005년 문을 연 뒤 인근 초·중학생들에게 교육과 복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방과 후 돌봄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환경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전북은행은 센터 내부 전체를 도배해 아동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 오래되고 높낮이가 달라 불편함을 많았던 책상과 의자를 교체했다.

특히, 전북은행 남원지점은 이를 계기로, 공부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재원 부행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공부하는데 이번 공부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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