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서

전북 고등부 펜싱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북 펜싱은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전북제일고와 이리여고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 1월 유소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이후 열린 것이며 고3학 선수들의 입시 일정 등을 고려해 고등부 경기만 치러졌다.

전북제일고 박정호와 이리여고 김유민은 사브르 경기에 출전,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패배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일고는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이리여고는 사브르와 에페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전북펜싱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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