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접놀이보존회는 지난 17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전통연희퍼레이드를 펼쳐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오후1시 30분 청연루에서 출발한 전주기접놀이의 ‘전통연희퍼레이드’는 커다란 용기를 앞세우고 경기전에 도착했고, 기놀이 이후 40여명의 단원이 원진을 형성해 정중히 인사하는 인사굿까지 1시간 동안 전통놀이 대향연을 펼쳤다.

백정신 단장은 “관람객들이 가장 많은 시간과 장소에서 전통문화공연을 펼치게 기쁘다”며 “전통연희 퍼레이드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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