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송해숙 동장) 자율방범대(대장 박승훈)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단계 심각 수준 격상을 기점으로 연일 자율방역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교통정리와 차량안내 봉사는 물론 청소년 일탈을 예방하고 범죄 예방을 위해 야간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요촌동 자율방범대는 이번 사태로 코로나 19 대응 방역 TF를 구성, 상가 밀집지역, 시내권 버스정류장,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주야를 가리지 않고 방역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일부터 요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창구를 운영해 일일 수백명의 관내 주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자 매일 3회씩 행정복지센터 청사 내부와 주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최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월 23일 대응단계가 심각수준으로 격상되고,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자, 김제시 보건소에서 방역장비를 지원받아 자율방범대는 김제시 전역을 방역대상지로 보고 자율방역TF를 구성, 전격적으로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시외버스 터미널, 김제역 등 시민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시설을 방역 거점으로 하고 43개소에 달하는 시내권 버스정류장까지 꼼꼼히 돌아보며, 감염원을 차단코자 심야시간까지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게다가 김제시 최대 상가 밀집지역인 금만 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시장통 입구까지 모든 상가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홍보와 소독을 병행했다.

박승훈 김제시 요촌동 자율방범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 될 때까지 하루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 방역과 예방인 민큼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매주 주기적으로 방역 활동에 앞장서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요촌동장(송해숙)이하 직원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지속적인 방역이 가능했고,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김제시 요촌동 주민들 곁에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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