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조성계획 시민보고회
부서별 역할-22개 사업 논의등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20일 익산왕도미래유산센터에서 정헌율 시장, 문화도시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문화도시 조성계획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문화도시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시민 기획토론, 시민이야기 주간운영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진행해 왔다.

또한 행정거버넌스 회의 등 부서 별 역할분담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쳐왔다.

시가 이런 과정을 거쳐 마련한 익산 문화도시 조성계획 사업명은 ‘역사가 경제가 되는 문화도시 익산’이다.

‘역사는 오늘을 위해, 예술은 일상을 위해, 문화는 도시를 위해’라는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역사의 현대적 계승 ▲시민이 주인되는 문화도시 ▲도시공간 재구성 ▲문화자원 통합 등 7개 분야 22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문화도시조성계획은 익산 역사가 산업이 되고, 예술이 일자리가 되는 방식으로 역사를 재해석했다”며 “문화도시 지정이 지역발전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오는 24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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