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파이팅 콘서트2’ 마지막 공연이 24일 트로트 가수 고은빛의 영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고은빛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트로트가 대세인 요즘 지역에서 새롭게 등장한 트로트 가수다.

특유의 밝은 미소와 넘치는 끼로 대중들의 마음의 빛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KBS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노래가 좋아’ 등 방송출연과 함께 도내 외 각종 행사 및 초청공연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에서는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 홍진영의 ‘잘가라’,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곡들로 구성돼 영상을 보며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고은빛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운 에너지를 드리고자 온라인 콘서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우리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전당의 ‘파이팅 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로하고, 대부분의 공연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예술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부터 총6팀을 진행했으며 인디, 재즈, 국악, 팝페라, 락,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을 초청해 무관중 공연으로 녹화한 뒤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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