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초등학생 성장평가제의 안정적인 학교 정착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23일 2층 강당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실행연수 강사단, 성장평가지원단,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담당자 등 141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 성장평가(과정중심평가) 활성화 지원 방안 모색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평가정책 안내 및 우수 사례 공유로 초등 성장평가제도의 학교 정착을 지원하고 초등 성장평가(과정중심평가) 지원강사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론 2020 초등 성장평가 기본계획 중점사항인 평가계획수립, 채점기준표작성, 피드백 강화, 교사별 평가 안착 등 전문성 신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토의·토론, 체험 실습 등 활동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또 충남대 김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피드백’특강과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피드백’ 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강사단(지원단)은 오는 9월부터 도내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단위학교 교사들과 실습 중심의 연수와 교사들의 성장평가 실천사례 나눔 등의 내용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실행연수’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중심·과정중심 초등 성장평가를 통해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을 관찰하고 기록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배움과 삶이 일치할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초등 성장평가제 안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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