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비말 전파 가능성이 낮은 소규모 프로그램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단됐던 동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내달 3일부터 비활동적이고 전파 가능성이 낮은 강좌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1단계로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가 용이한 ▲서예 ▲한국화 ▲한문 ▲캘리그라피 ▲컴퓨터 ▲바둑 등 정적인 소규모 프로그램부터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악기, 외국어, 노래, 댄스 등의 2·3단계 프로그램도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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