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31일까지 무풍면 덕지리 소재 ‘귀농인의 집’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인의 집은 도시민들이 농촌의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귀농귀촌 실패 가능성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입주 대상은 무주군에 귀농 · 귀촌하기를 희망하거나 무주군 전입 1년 이내의 도시민으로, 우선순위는 신청 가족 수와 연령, 정착 계획, 귀농 교육 이수시간 등을 평가해 결정한다.

귀농인의 집 사용료는 월 9만 2,400원이며 상하수도 및 전기 사용료 등 공과금은 입주자가 별도로 부담한다.

이용 기한은 6개월이며 1회에 한해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 귀농·귀촌 팀으로 문의(063-320-2851)하거나 군 홈페이지(www.muju.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우리 군에서는 예비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무풍과 안성 등 6곳에 귀농인의 집을 마련해 운영 중”이리며 “귀농인의 집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귀농 · 귀촌 인구를 늘리는데 꼭 필요한 ‘징검다리’ 가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귀농 · 귀촌인은 모두 2,973세대 4,077명(2013년~2019)으로 귀농 귀촌 1번지를 지향하는 지역답게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과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농가주택 수리 지원, △청장년 귀농인 영농 지원, △고령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지원, △임시거주시설(귀농인의 집,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 · 귀촌 게스트하우스)조성 ·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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