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올 여름 사상 최대의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로부터 받은 여름이불 20세트를 각 세대에 전달했다.

전달 대상은 읍·면장이 추천한 폭염 취약계층 20가구이며, 해당 읍·면 사회복지담당자가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 전달했다.

가정방문을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대상가구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 등 안부확인과 함께 폭염 대응 요령도 안내하는 등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군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 취약계층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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