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지난 23일 치러진 가운데 기호7번 김광철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조합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제17대 조합장에 이어 또 다시 조합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총 7명이 출마했으며, 투표인수 3,707표 가운데 김 후보가 1,039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어 조헌철 후보가 796표로 2위, 최광돈 후보 670표, 윤갑수 후보 617표, 노평호 후보 322표, 여상복 후보 221표, 전병이 후보는 29표를 각각 얻었다.

한편 김광철 당선인은 군산수산고등전문학교 수산증식과를 졸업했으며, 전 군산수협 조합장과 전라북도 해양수산과장을 지냈고, 현재 전라북도수산인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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