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농장 운영교육 학습지도사
자격증발급··· 농촌경쟁력 확보

무주군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와 차별화된 체험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농장 운영자들과 네트워크 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농촌체험농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농촌체험관광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간다.

2020 농촌체험농장 운영교육은 모두 8차례를 운영하며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20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을 마친 농촌체험농장 운영자들은 별도의 검정시험을 통해 농촌체험학습지도사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앞으로 군은 농촌체험농장 운영자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촌체험관광 자율모임체를 구성하는 한편 학습지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정보와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에게 농촌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이디어 발상법을 비롯한 학교교육과 현장 체험학습, 교구개발원리 등으로 교육내용을 편성 농촌체험 관광에 대한 실무 배양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군은 인근지역과 체험농장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와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면서 농촌체험농장에 관련된 서비스 품질향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관내에는 블루베리와 딸기, 곤충 체험 농장을 비롯한 사과, 천염염색 체험농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체험객들이 찾아와 이들 농장에서 체험을 즐기고 있다, 신상범 농업지원과장은 “무주군이 농촌체험농장 운영교육을 통해 농촌관광 경쟁력 확보와 함께 품질관리로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얻게 됨은 물론 농촌체험 프로그램 고급화와 다양화로 농촌지역 활력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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