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한돈협 등 전문가 참여
미생물급이 등 자유토론 진행

전북도의회는 황의탁 의원(무주)이 24일 세미나실에서 ‘축산냄새 저감 방안 마련’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한돈협회, 양계협회, 사료업계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황의탁 의원이 주재했으며 조성백 축산냄새연구소장의 ‘급이용 축산냄새저감제 효과 검증 결과’ 발표, 최연재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연구원의 ‘미생물 급이 등 악취저감사업 추진상황’ 발표, 토론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급이’는 먹이를 주는 것을 말한다.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연구에 따르면 냄새저감제(미생물)를 사용한 양돈농가의 경우 냄새물질 최소 30% 저감, 생산성 3% 향상, 농가수익 2.2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황의탁 의원은 “현재의 모든 축산냄새 저감방안은 냄새 발생물질인 분뇨처리에 대해서만 집중되어 있다”며 “사료에 냄새 저감제를 첨가해 최대한 배출 전 1차적으로 냄새를 저감시키고 이후 발생 물질은 물리적 방법과 시설보강 등을 병행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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