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폭포' 등 30점 선봬

우석대 태권도학과 송은섭 교수가 25일부터 9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첫 그림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개인전은‘궁남지 가시연꽃’, ‘초여름의 폭포’, ‘설경’, ‘해바라기 향연’ 등 30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송은섭 교수는 “그동안 넉넉지 않은 시간과 부족한 재주로 연마해 온 깊지 않은 취미의 한 면을 보이려 하니 쑥스럽기만 하다”며 “적지 않은 나이에 일천하지만, 틈틈이 습작해 온 흔적들을 한데 모아 이렇게 선보이는 것도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북미술대전 외 각종 미술대전에서 특선과 입선 등 다수의 상을 받은 송은섭 교수는 1998년 대학에 부임해 학생처장과 체육과학대학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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