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재단 내일까지 주제별
36명 교육생 모집··· 특화 교육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0년도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 전북권 문화리더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도내 기초문화재단과 함께 지역특화 문화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8일까지 주제별로 12명씩, 총 36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 관련 대학 전공자를 비롯해 문화 활동 경력자, 정부 및 민간기관의 문화인력양성 교육수료자, 지역문화에 관심 있고 지역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전북 도민이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북문화관광재단 뿐 아니라 도내 3개 기초문화재단이 공동주관으로 운영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총괄을 맡아 전체 교육생들의 기초교육과 공통 교육을 진행한다.

전주문화재단은 생활문화매개자양성, 익산문화재단은 지역문화매개자양성, 완주문화재단은 지역문화콘텐츠기획자양성 등을 각각 맡게 되며, 주제별 교육과정인 자기주도 프로젝트 현장실습, 현장답사, 주제별 이론교육 등 특화교육도 병행된다.

2017년부터 운영해 4년차를 맞은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 전북권 문화리더 양성과정’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과 도내 3개 기초문화재단이 공동주관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8월 14일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전북권 문화리더 입문과정’을 시작으로, 재단이 운영하는 공통이론교육, 집중워크숍, 아트잡매칭데이 등 공통교육과 주제별 교육, 통합 및 심화 과정 등을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여인원 대비 정원이 2배 이상 되는 공간에서 진행되며, 숙박교육은 당일교육으로 변경됐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참여에 부담감을 느낄 교육생들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이며, 유사시를 대비한 비대면 교육도 준비 중이다”며, “코로나19 대응 역시 교육의 일환이라고 생각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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