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사회보장협의체(회장 하운선_이하 협의체) 활동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설천면에 따르면 협의체에서는 지역과 주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주민 욕구와 지역실정을 고려한 ‘한마을 한마음 공동체 사업(돌봄방문, 주민공동체 · 마을소통 강화)’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에는 협의체위원들과 주민,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돌봄 방문지원 사업 추진, 결연 대상자(10명)에 대한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 제공, 직접 만든 장조림 등 밑반찬을 전달했다.

또 주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트랙터 작업 후 파와 당근, 열무, 깻잎, 상추 등을 심는 텃밭 가꾸기도 진행했다.

텃밭 가꾸기에서 나오는 농작물은 돌봄 어르신들과 저소득 층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7~10월)격주 화요일마다 ‘자기건강바로알기’ 사업도 추진한다.

보건지소 이동건강증진센터 운영 시 심혈관질환과 정신건강, 치매 및 우울증 검사를 진행한다.

무주군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운선 회장은 “위원들 모두가 마을을 위해 일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우리의 작은 움직임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더 큰 위로를 안길 수 있는 활동들로 우리 군 전체에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아라고 말했다.

한편, 10월에는 ‘1가정 1화분 만들기’사업은 물론, 마을청소와 공공시설(경로당, 마을회관)소독을 진행하는 정화활동도 펼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박하영 팀장은 “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하는 민 · 관 통합서비스 제공은 주민 편에선 활동이라 주는 분들도 열심이고 받는 분들도 좋아하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들을 발굴하는데 힘써 살기 좋은 설천, 서로 위하는 주민의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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