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명)가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에 4억2,000만원 상당의 실습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27일 대학본부 통합멀티미디어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전주비전대에선 홍순직 총장, 정석훈 대학혁신본부장, 조숙진 대외협력센터장, 김경주·이근상 지적토목학과 교수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선 최규명 전북지역본부장, 채규오 지적사업처장, 김원준 공간정보사업처장 및 관계자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된 교육용 소프트웨어는 측량업무시스템인 ‘랜디고’로,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자체 개발한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업무용 전문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주비전대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60카피, 약 4억 2,000만원 상당의 프로그램을 기증 받았다.

비전대는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관련 분야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특화된 우수 인재를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전주비전대 지적토목학과는 2019년도에 졸업생 7명을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채용시킨 것을 비롯해, 전북지역 지방직 공무원에 20명, 코레일 4명, 한국도로공사 1명 등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린 취업명품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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