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 이하 센터)는 지난 23일 24일 양일 간 운주중학교(교장 오미순), 고산중학교(교장 정해수), 소양중학교(교장 배창수)에서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했다.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과정 중 1학년 동안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토론·실습 위주의 참여형 수업, 직업체험활동 같은 진로탐색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센터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코딩’, ‘렌즈의 원리와 활용’과 같이 4차 산업혁명이 강조하는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활동과 함께 23일 운주중학교 ‘카미봇’, 고산중학교 ‘무용, 어디까지 해봤니?’, ‘캘리그라피로 그려내는 나의 세계’와 연달아 24일 소양중학교 ‘한국화의 이해, 티쳐츠 제작’을 주제로 청소년 예술 감수성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채워졌다.

본 수업에 참여한 운주중학교 자유학년제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진로를 고민하는 중요한 시기에 교과수업과 연계한 생생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어 호응이 좋다”며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선택의 폭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이 개설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과 학교별 여건에 맞는 내실 있는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꿈과 끼를 찾아 주도적으로 진로를 준비하고, 미래핵심역량(지식정보처리, 자기관리, 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 의사소통,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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