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수돗물 유충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인천 서구지역 일원 수돗물에서 잇따라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증가된 수돗물에 대한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방정수장 4개소 및 배수지 11개소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7일에 정수장 및 배수지에 대해 사전 긴급 점검을 실시했고, 20일에는 전라북도와 병행 점검, 25일에는 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 진안읍과 용담면, 상전면, 부귀면, 정천면 일부지역이 이용하는 금산정수장의 광역 용수를 관리하고 있는 금산권지사에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노력을 기울여주길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상수도 시설물 주변의 위생상태 청결 유지를 위해 제초작업과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요 배수지 청소 등을 실시해 오염원 정비를 하는 등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 상수도에 대해 선제적 예방 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며 “수질오염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여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며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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