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 이였던‘2020 정읍 대한민국 VR·AR 체험박람회’를 취소 했다.

시는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람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박람회 체험장소가 실내인 만큼 불특정 다수의 실내 공간 밀집이 예상돼 축제 취소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정읍 대한민국 VR·AR 체험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른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첨단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지난해 개최된 박람회는 유치원생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교육 효과를 고려한 풍성한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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