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 확 줄어든 군산항 활성화나서
물동량 확 줄어든 군산항 활성화나서
  • 박정미
  • 승인 2020.07.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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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유치 지원 용역추진에
이탈화물 유치-포트세일도
원스톱 車 수출입기지구축
석도훼리 지원건의등 적극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현대중공업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코로나 19 사태로 물동량이 대폭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전북도는 28일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군산해수청, 군산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군산항의 현재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업 발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도와 군산시가 6천100만원을 투입해 ‘군산항 화물유치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인센티브 개선방안과 전라북도 이탈화물 유치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전략적 포트세일 등도 계획하기로 했다.

해외직구와 전자상거래 수요 증가에 따른 민간특송업체 통관장과 냉동・냉장창고 등 신선식품과 농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콜드체인 거점 인프라 조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전기차 생산단지 등 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및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수입차 PDI센터 유치 등을 통하여 군산항을 원스톱 자동차 수출입 복합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도 ‘군산항 활성화 종합계획’ 용역을 추진, 최신 트랜드에 맞춘 부두기능 재편과 보강,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사업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한-중 국제여객선 지원과 추가대책도 마련한다.

석도 국제훼리에 정부 정책자금 지원을 건의하고, 조만간 나올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해외 상품 직접 구매 등으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민간 특송업체 통관장을 설치하는 등 군산항에 컨테이너와 자동차 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지원책도 늘린다.

해수청과 협력을 통한 항만 기반시설과 배후시설 확충에도 나서기로 했다.

최근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실증단지 가시화와 도내 기업의 해외 대규모사업 사업 발주 등 중량화물 부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실행하기로 했다.

실제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블레이드 등 중량 기자재 해상 반출을 위해 6부두 야드 지반보강과 크레인 시설을 연말 선정하는 노후항만 재생 시범사업을 통해 보강할 예정이다.

중량화물 부두를 확보하면 해상풍력 지원항만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 도내 관련 산업의 발전 및 해외사업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전북지역 배후산업과 항만관련 업계에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군산해수청, 군산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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