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지난2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1기 귀농귀촌 기초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5일부터 총 17회(100시간)에 걸쳐 실시했으며, 부안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과 귀농하여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초보농업인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 강사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업과 농촌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부안지역의 주요 작물들에 대한 재배 기술과 귀농인이 알아야할 법률 지식과 세무 상식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갈등해소 및 소통, 선배 귀농인의 귀농정착 사례 등 이론과 현장 사례를 병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박현규 부안군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부안군 귀농귀촌 종합교육에서 배운 영농지식과 정보를 활용하여 교육생 여러분의 귀농귀촌 생활에 밑거름이 될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정착과 부안군의 핵심 농업인으로 거듭나 농업발전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영농기술교육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6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안정적으로 부안군에 정착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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