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는 28~29일 내린 장마철 집중호우로 농경지 및 시설하우스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찾아 긴급점검에 나섰다.

부안군은 28일 호우주의보에 이어 29일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29일 오전 8시 현재 평균 74.7㎜의 비가 내렸고 행안면은 106㎜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시설하우스 피해 예상지역 2개소와 논콩 등 46ha의 농작물 침수가 발생한 지역인 행안면, 하서면, 보안면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농작물 피해발생시 신속한 피해복구와 상습적인 피해지역은 영구적인 피해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상황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사전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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