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과 NH농협 진안지부(지부장 김성훈)는 29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마을공동체를 위해 써 달라며 시가 1억2천만원 상당의 전기인덕션 100대를 기탁했다.

이날 인덕션 기탁 행사에는 이강신 NH투자증권부사장, 장기요 전북영업본부장, 김성훈 진안군지부장, 마을공동체 대표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한 인덕션은 전용용기 외 일반용기로도 조리가 가능하고 열손실이 적은 3구 하이브리드형으로 진안군 관내 경로당에 지원된다.

이강신 부사장은“도시지역에 비해 농촌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 가스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전기인덕션 보급을 통해 화재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전기인덕션을 지원해주신 NH농협에 감사 드린다”며 “진안군도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전기인덕션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100곳의 경로당에 설치 중에 있으며 8월 중 완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