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형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9일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과 김승섭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대학교수, 전문연구기관 관계자, 경제계, 시민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전주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전주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주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는 향후 전주형 스마트도시 조성과 전주형 디지털 뉴딜 사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도시 ▲데이터 중심의 창조도시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조화도시 ▲디지털 신성장동력의 미래도시를 목표로 한 다양한 사업의 발굴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전주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성공적인 스마트도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전주형 디지털 뉴딜을 위한 대응방향에 대해 자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시는 전주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경찰(112), 소방서(119)와 연계해 재난 상황 시 시민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조기 대응체계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해왔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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