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화학사고예방
내달 3일부터 20곳 대상

전북지방환경청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전북도와 함께 오는 8월 3일부터 같은달 14일까지 환경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산업단지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곳으로대기, 수질, 화학물질 관리, 안전관리 등을 분야별 관할 기관이 점검한다.

전북환경청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화학물질관리법 등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 사업장이 적발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할 계획이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상승해 화학 사고 발생 빈도가 1.5배 정도 높다고 전북환경청은 설명했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점검 등을 통해 재난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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