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가 지난 29일 무풍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정수관리에 관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25일 이루어진 관내 정수장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무풍면 정수장 모래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수돗물 정수처리 실태의 면밀한 점검과 주민 불안의 해소를 위해 이번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의원들은 해당 정수장의 취․정수시설의 정수체계와 각 절차의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박찬주 의장은 “이번에 검출된 유충이 수돗물에는 유입되지 않았다 하니 그나마 다행이나 이대로 안심해서는 안 된다.”라며, “물은 생명과 생활의 기초가 되기에, 군민 건강을 위해 완벽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을 유념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수처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달라.”고 무주군 맑은물사업소에 당부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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