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구읍에 소재한 산들도서관이 다음 달부터 시범운영을 거친 후 오는 10월에 본격 개관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하며, 도서대출(1인당 5권, 14일)과 회원증 발급 등이 가능하다.

한병완 시립도서관관리과장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 개선과 도서관 홍보 등으로 지역의 독서문화 중심 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들도서관은 30억15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가 1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곳 1층에는 유아동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 및 농업전문자료실, 강의실, 3층 다목적 강당, 하늘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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