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변동성↓ 채권比 수익 커
판매-운용보수 각 30% 기금적립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이하 상생플러스펀드)’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의 대표펀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펀드로 떠오르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30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업을 통해 지난 4월 말 상생플러스펀드를 출시했다.

 이는 글로벌 채권투자를 기반으로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차곡차곡 수익을 쌓아가는 전략으로 운용되는 중위험·중수익 투자 상품이다.

시장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줄이면서 시중금리나 채권형 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개인 및 법인에 적합한 펀드인 것.

특히, 판매보수와 운용보수의 각 30%를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 활동 및 금융 산업 발전에 사용됨에 따라 출시 때부터 착한펀드’로 관심을 모았다.

이에 상생플러스펀드는 출시 3개월 만에 7%대(29일 기준 C클래스 수익률 7.33%)의 수익률을 기록, 개인 및 일반법인 자금으로만 100억원 가까운 수탁고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연금으로도 가입이 가능한 만큼 투자자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는 공모 펀드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그야말로 시장 내 돌풍을 몰고 온 셈이다.

서한국 수석부행장은 “투자자들이 전북은행에 보내준 신뢰를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상생플러스펀드를 전북은행의 대표펀드로 육성해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생플러스펀드 같은 금융상품을 적기에 출시, 제로금리 시대를 이기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생플러스펀드는 전북은행 영업점, 인터넷 뱅킹 및 뉴스마트뱅킹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업점이나 콜센터(1588-4477)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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