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리 16만5,980㎡ 규모
환경평가등 주민설명회
치즈산업등 2022년 준공

임실군이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중인 반려동물 산업을 주도할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수면 금암리 산23 일원에 165,980㎡ 규모에 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농공단지를 조성한다.

산업용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되는 오수 제 2농공단지는 반려동물산업과 치즈산업, 음식료품, 금속·비금속 제품 등이 주된 유치 업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9일 오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공단지계획 및 환경영향평가 관련 합동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0년 전라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받아 2022년 준공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었으며, 2020년 6월 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아 용역을 추진 중이다.

군은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중 일부 특화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용역에 적극 반영하여 친환경 농공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오수의견 관광지 활성화와 연계한 반려동물특화단지 조성과 반려동물 클러스터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농공단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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