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7월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실군공무원노동조합, 공무직노동조합과 2020년도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군 측 대표위원 조호일 부군수 등 6명의 위원과 공무원 노조 대표로 김진환 위원장, 공무직 노조 대표로 이권로 위원장 등 교섭위원 10여 명이 참석하여 상호인사와 단체교섭에 관한 기본협정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환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임실군 발전을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권로 위원장은 “노사 상호 간의 입장을 존중하여 노조 측에서 요구하는 복지사항이 잘 성사될 수 있는 단체교섭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호일 부군수는 “노․사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닌 군정발전의 큰 틀에서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동반자로서 함께 상생하고 협력해 나가야 되는 관계이다”며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상호 소중한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과 양측 노동조합은 ‘상호 신뢰와 협력관계’를 골자로 실무교섭을 통해 양측의 의견 차이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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