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으로 다중이용 체육시설에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을 도입 한다.

군은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역학조사 결과 출입자 명부 허위 작성, 정보유출 등 방역망의 미비점이 발견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출입자 파악과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로 감염위험을 낮추기 위해 이번에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 시스템은 군이 운영하는 시설 중 이용객이 많은 군립체육관, 실내체육관, 수영장 시설에 우선 도입하게 됐으며, 출입하려면 개인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또 군은 고령자와 스마트폰 미사용 등 QR코드를 활용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손으로 적는 출입명부 대장 작성도 함께 운영하는 등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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