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송금현 부군수는 구천동관광단지에 마련 · 운영 중인 코로나19 예방 발열체크 초소를 지난 31일 방문 ·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무주경찰서 박종삼 서장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송 부군수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지역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공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조금 번거롭고 힘들더라도 발열 체크에 철저를 기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여방수칙 안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지난 7월 24일부터(~8.16.) 구천동관광단지 입구에서 발열체크초소(매주 금~일요일 10:00~17:00)를 운영 중으로, 무주군과 무주경찰서, 덕유산국립공원, 구천동상인연합회가 함께 방역협의체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평일(월~목)에는 구천동상인연합회에서 자체적으로 발열체크 초소를 운영한다.

7월 1일부터(~31일)는 설천면(7곳)을 비롯한 부남(4곳)과 무주(3곳), 안성(1곳) 등 물놀이 관광객들이 주로 몰리는 지역 15곳에도 초소를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과 각 읍면 담당자 등이 발열체크와 손 소독, 이용자 명단 작성 등을 진행 중이다.

무주군 안전재난과 재난상황팀 송순호 팀장은 “우리 군은 본격적인 휴가와 방학시즌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8월 16일까지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실천 캠페인을 비롯해 발열체크초소 운영,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황인홍 군수)를 중심으로 통제관(안전재난과)과 담당관(보건행정과), 13개 실무반(임무별 각 부서)이 지도와 점검, 방역 등 예방활동을 추진하며 무주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상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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