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실천과제 이행업소 대상
모범음식점 등 34곳 우선지정

무주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기피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지정해 운영(7.27.~코로나19 종료 시)키로 했다.

안심식당 지정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은 안심식당 지정 신청을 한 식당(서약서 제출)중 △음식 덜어먹기(1인 덜어먹기가 가능한 접시와 집게, 국자 등 제공)와 △위생적인 수저관리(개별 포장된 수저 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위생, 보건, 투명 등), △손 씻기 시설 또는 손 소독 장치(용품)비치 등 4대 실천과제 이행업소에 대해 현지 확인 후 “함께 바꿔요! 건강한 식문화,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한다.

모범음식점(25곳)과 향토음식점(3곳), 위생등급제지정업소(6곳)등 무주군 대표 음식점에 대해서는 조건 충족 시 안심식당으로 우선 지정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 김여령 팀장은 “안심식당 지정업소에는 홍보물품 등을 지원하는 한편, 1개월마다 업소를 방문해 실천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우리 군에 안심식당이 확산 · 정착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식당은 총 580여 곳으로 현재 38곳이 안심식당 참여 신청을 한 상태다.

무주군은 참여 식당 확대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무주군지부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에 열을 올리는 한편,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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