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배달앱에 등록되어 있는 음식점 위생 점검에 적극 나선다.

군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비대면 산업인 배달이 증가하고 위생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달앱 등록 음식점과 중국음식점 등 20개소에 대하여 4일부터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배달앱에 등록된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식중독 등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조리장 청결관리,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사용,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냉장·냉동 온도 보관기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 음식 덜어먹기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 손 소독제 비치 등 생활방역수칙에 대해서도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적법에 의거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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