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완수-순천 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완주-순천 고속도로 하행선 서남원IC 인근에서 산타페와 스포티지, 제네시스, 코란도 차량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코란도 차량에 탄 A(68)씨 등 8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 잔해가 도로 위에 흩어지면서 차들이 한동안 갓길로 통행하는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탑승자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