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고속버스에서 소란을 피운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완주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50분께 충남 공주시 정안알밤휴게소에 들렀다 재승차한 뒤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버스 기사에게 폭언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기사는 완주 졸음쉼터 방향까지 운전한 뒤 A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안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 지속해서 소란을 피우니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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