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통문화 계승 및 남원목기 우수성 홍보를 위해 주최한 제23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의 수상작 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1차 전시회는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8월 5일부터 오는18일까지, 2차 전시회는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제23회를 맞이한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영예의 수상작 및 남원을 대표하는 옻칠목공예 작품 등 약 40여점을 전시해 옻칠 목공예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브랜드화를 구축한다.

지난1998년부터 매년 개최한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전국 공예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해마다 그 규모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의 발굴과 함께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정두 남원목공예협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뛰어난 작품들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남원의 옻칠 목공예 산업에 대한 종주도시로써의 위상을 널리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