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박성일 본부장)은 5일 지난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재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주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전북에서는 부안에서 논·콩·벼, 진안에서 수박·인삼 등 14개 시·군 315ha의 농작물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농협은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복구지원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재해복구 지원활동에는 박성일 본부장을 비롯한 김성훈 진안군지부장, 허남규 진안농협 조합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침수된 곳의 수박을 폐기하고 수박줄기를 제거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박성일 본부장은 “반복되는 재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피해 우려 및 취약지역 등에 대해 철저한 사전점검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피해 복구활동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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