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주천 일대에서 35사단 장병과 민.관.군 합동으로 하천변 각종 부유물과 쓰러진 나무 등을 정리하며 수해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이원철기자
5일 전주천 일대에서 35사단 장병과 민.관.군 합동으로 하천변 각종 부유물과 쓰러진 나무 등을 정리하며 수해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이원철기자

전주시가 군부대, 자원봉사자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작업에 나섰다.

시는 5일 35사단 전주대대 장병 100여 명,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서서학동 등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민·관·군 합동 수해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군 장병들과 공무원들은 호우피해를 입은 서서학동 공수내1길과 학봉1길, 장승배기6길 등에서 주택으로 유입된 토사와 자갈을 제거하고 배수환경을 정비하는 작업에 투입됐다.

또한 전주천 산책로에 유입된 부유물과 쓰레기들도 제거했다.

시는 또 6일에는 완전 침수된 효자동 다가구주택 반지하가구의 토사정리, 물청소, 소독방역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지역에는 지난 달 28일부터 31일까지 누계강수량 210㎜의 집중호우가 내려 주택과 도로, 농경지 침수, 토사 유실, 옹벽 붕괴 등 총 820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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