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하고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과 후 지역학교 여름방학캠프’가 개강했다.

이번 캠프는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8월 5~14일까지 ‘완주의 역사문화 즐기기(30명)’와 ‘1인 미디어 영상제작&유튜브 채널과정(20명)’이 각각 문화관과 정공관에서 진행된다.

‘완주의 역사문화 즐기기’는 완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체험 활동으로 재미를 더하고 완주 역사 속 인물의 발자취와 역사적 장소를 탐방한다.

특히 우석대 평생교육원은 이를 위해 완주군과 협력해 지역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완주학맘’ 양성과정을 진행했으며, 수료생들이 직접 이번 ‘완주의 역사문화 즐기기’ 과정에 강사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1인 미디어 영상제작&유튜브 채널과정’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편집 및 유튜브 채널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일선 학교 내에서 진행됐던 방과 후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이에 우석대 평생교육원은 전북교육청과 함께 학교 밖에서 방과 후 캠프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김윤태 우석대 평생교육원장은 “학교 밖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학생 스스로가 선택하여 배우고 싶어 하는 흥미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석대 평생교육원은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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