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문화생활 및 외출 자제로 활력을 잃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요가, 캘리그라피, 당구교실, 게이트볼, 탁구 등의 22개의 프로그램이 방역관리자 지정 등 철저한 방역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운영할 계획이다.

단 보건복지부 「코로나19 대비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지침」에 따라 외부강사 출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경로당 시설을 이용하는 성인문해교육을 비롯한 일부 프로그램들은 제외됐다.

제외된 프로그램들은 대체장소를 마련한 후 운영을 시작하게 되며, 주민의 문화생활 향유에 부족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장기적인 방역체제 유지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 19가 종식되기 전까지 사업담당자 및 학습자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평생교육에 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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